시인 고은(高銀)씨의 문학인생 44년을 결산하는 '고은 전집'(전38권·김영사 발행) 출판기념회가 30일 오후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유홍준(兪弘濬) 명지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백낙청(白樂晴) 서울대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시인 이시영(李時英)씨의 연보 소개, 시인 신경림(申庚林) 황지우(黃芝雨)씨의 축시 낭송, 김윤식(金允植) 명지대 석좌교수와 시인 김지하(金芝河) 소설가 황석영(黃晳暎)씨의 축사, 김우창(金禹昌) 고려대 교수의 문학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상현(金相賢) 민주당 상임고문, 이부영(李富榮) 한나라당 최고위원, 김근태(金槿泰) 민주당 위원, 이어령(李御寧) 전 이화여대 석좌교수, 소설가 현기영(玄基榮) 조정래(趙廷來)씨, 평론가 도정일(都正一)씨 등이 참석했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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