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朴泰俊) 전 총리는 30일 한나라당 입당설과 관련, "지금부터 생각해 봐야지"라고 말해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오후 일본에서 귀국, 인천공항에서 "나라에 대사가 있으니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국내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마중을 나온 한나라당 신경식(辛卿植) 대선기획단장은 이에대해 "결과를 기다릴 게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고, 박희태(朴熺太) 최고위원도 "지도를 해 줘야 우리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다"고 한나라당 합류를 요청했다.
한편 박 전 총리는 북한의 신의주 특구 장관직 제의설과 관련, "뉴욕발 기사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런 얘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제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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