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공들여 쌓아 온 실력을 모두 쏟아 부을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부터 건강에 신경 쓰고, 시험 준비물과 행동요령에 대해 다시 확인해 놓아야 시험당일 당황하지 않는다.건강관리 시험일이 가까워지면서 두통을 호소하는 수험생이 많다. 이 같은 긴장성 두통에는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며,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된다. 수면시간은 꼭 5시간 이상 유지해야 한다.
음식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먹는 것이 좋다. 맵고 짠 음식도 피해야 한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시작 2시간 전인 오전6시30분 전후에 가볍게 식사를 하는 것이 머리를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예비소집일 및 수험표 수능 전날인 11월5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수험표를 교부 받은 뒤 주의사항을 들어야 한다. 또 해당 시험장과 시험교실 위치를 확인하자. 집에서 시험장까지의 교통편과 소요시간 등도 미리 알아 두어야 한다.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은 시험 당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만일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시험 당일은 오전 8시까지)한 뒤 수험표를 재발급 받으면 된다.
시험당일 준비물 및 유의사항 11월 6일 오전8시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노트·지우개·일반사인펜·수정액·전자계산기·무선호출기·휴대폰 등 시험에 불필요한 물건은 가져갈 수 없다. 단 연필은 계산문제를 풀 때 사용해도 된다. 컴퓨터용 사인펜은 시험감독관이 1교시에 나눠준다. 특히 낮12시20분부터 오후1시10분까지인 점심시간에는 시험장 밖으로 나갈 수 없으므로 반드시 도시락을 싸 가지고 가야 한다.
문제풀기와 답안작성 답안작성은 컴퓨터용 사인펜만 가능하다. 답을 고치거나 수정액·스티커 등으로 답을 고치면 해당 문항은 0점 처리된다. 본령이 울린 뒤에는 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고, 답안지 작성이 끝났다고 해도 시험장을 나갈 수 없다. 3교시 수리탐구 영역의 인문·자연계열 및 5교시 제2외국어 영역에 응시한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표기한 선택과목만 풀어야 한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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