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취화선 임권택 감독이 한국영화로는 처음 올해(5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 조선후기 화가인 오원 장승업의 인생역정을 한국화를 연상시키는 화면에 담아내 해외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장승업으로 분한 최민식의 호연도 빛을 발한다. 공연 유호정 안성기. 18세. (11월1일)
둘 하나 섹스 1997년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두 번의 등급보류를 받았던 독립영화. 섹스에만 탐닉하는 서른 살 남녀와 환락 끝에 죽음을 맞는 열 아홉 살 커플의 이야기를 각각 그린다. 감독 이지상, 주연 김중기 서정. 18세 (11월1일)
마법의 성 구본승, 김지은 주연의 섹스코미디. 잠자리가 부실해 약혼녀에게 파혼당한 한 남자가 섹스 고수들로부터 비법을 전수 받는다. 감독은 '교도소 월드컵'의 방성웅. 18세. (11월2일)
퀸 오브 뱀파이어 뮤직비디오를 연상시키는 흡혈귀 영화. 록 스타가 된 흡혈귀와 악의 화신 아카샤의 이야기다. 하드코어 록 밴드인 콘이 음악을 맡았고, R& B 여가수 알리아의 유작이기도 하다. 감독 마이클 라이머. 주연 뱅상 카셀, 스튜어트 타운센드. 15세. (11월4일)
DVD
★E.T. 개봉 20주년을 맞아 발매된 한정판. 영화의 초기 스케치와 탄생과정, 존 윌리엄스 오케스트라의 실황공연, 주인공들의 오디션, 20년 만에 다시 만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아역 배우 헨리 토마스, 드류 베리모어의 모습 등이 보너스로 실려있다. 비디오로도 동시 출시. 전체.(11월1일)
★은 한국일보 문화부 추천작 괄호안은 출시예정일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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