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朴恩珠) 김영사 대표가 29일 국내 최초의 시청자 제작프로그램 전문 방송채널인 시민방송(RTV·이사장 백낙청·白樂晴)에 1억원을 기부했다.박 대표는 이날 R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미디어의 홍수 시대에 오히려 시민이 설 자리를 잃는 역설적인 현실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제작하는 방송이 생긴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시민을 위한 방송의 발전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심정으로 후원했다"고 말했다.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해 시민이 직접 제작하는 방송을 표방하는 RTV는 9월 개국,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채널 154번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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