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28일 "유엔은 이라크의 무장해제를 요구하는 새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충분히 오래 논의했으며 이제는 손을 들어 투표를 할 때가 왔다"며 결의안 통과를 촉구했다.조지 W 부시 미 대통령도 뉴멕시코주 앨러머고도에서 연설을 통해 "이 자(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는 유엔을 바보로 만든 사람"이라면서 "유엔이 후세인을 무장해제하든지 후세인이 스스로 무장해제하지 않으면 미국은 동맹국들을 이끌고 후세인을 무장해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안보리는 만장일치로 이라크 결의안 채택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ksi81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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