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와 현대백화점이 2002삼성카드배 탁구 세미프로 2차리그에서 나란히 남녀단체전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국군체육부대는 2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차리그 남자단체전에서 오상은과 김봉철의 맹활약속에 올해 전국대회 2관왕 삼성카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상무는 1, 2차리그에서 모두 4전 전승을 거두며 8승을 기록, 종합전적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대한항공이 삼성카드를 3-2로 꺾는 바람에 4개팀 3승3패를 동률을 이뤘지만 현대백화점이 게임 득실에서 앞서 챔피언 결정전에 나갔다.
한편 2, 3위팀은 31일 플레이오프를 벌이고 이 경기 승자가 내달 1일부터 1위팀과 챔피언 결정전을 벌인다. 남녀단체전 챔피언은 1,000만원, 2위는 500만원, 남녀 최우수선수(MVP)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1, 2차리그 종합전적 △남자단체전 1.상무(8승) 2.삼성카드(6승2패) 3.담배인삼공사(4승4패) 4.제주삼다수(2승6패) 5.포스데이타(8패) △여자단체전 1.현대백화점(3승3패) 2.한국마사회(3승3패) 3.삼성카드(3승3패) 4.대한항공(3승3패. 이상 게임득실차)
/최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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