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중심의 교육을 받은 전문대 졸업자는 전공을 살린 전문가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기업이 사무직군의 비율을 줄이고 연구·개발 등 이공계 인력을 많이 채용하기 때문에 전문대 졸업자는 4년제, 특히 인문·사회계열 졸업자보다 취업에 유리하다.
먼저 확실한 기술을 습득한 전문대 졸업자라면 하루라도 일찍 일자리를 잡아둬야 한다. 정보기술(IT)분야의 기업들이 학벌보다 현장 프로젝트 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중소기업을 경력쌓기의 징검다리로 이용하라"고 강조하는 것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직장보다는 '평생의 업(業)'이 될 수 있는 직종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이미 붙박이 직장은 사라진 지 오래니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무경험을 쌓고 전문가로 살아남으면 평생이 보장된다. 미용과 건강, 다이어트를 접목시킨 '헬스카운셀러', 요가와 물리치료를 동시에 병행하는 '생체정보 전문가', 어린이들의 그림으로 심리상태를 파악주는 '심리 미술가' 등 '퓨전형 전문직'을 노려볼 만하다.
/리크루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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