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아파트 시장이 비수기와 정부의 고강도안정대책으로 하향 조정국면을 맞고 있기 때문에 청약경쟁률 또한 급격하게 하락할 전망이다. 서울 10차 동시분양 물량 중 가장 눈에 띄는 아파트는 공릉동 택지지구 내에 3층 규모로 분양되는 현대아파트. 1,000만원, 1,500만원 통장으로 청약이 가능하고 택지개발지구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저층아파트이지만 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는 것이 아쉽다. 실수요자가 눈 여겨 보아야 할 아파트는 도봉동 중흥아파트. 도봉산, 북한산 등과 인접해 주변 환경이 쾌적하고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어서 로열층 당첨확률이 높다.
인천 2차동시분양에서는 4곳에서 분양되는 서구지역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대단지이고 브랜드 가치가 있는 당하동 대우아파트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곳은 입지여건이 양호한 계산동 신도와 간석동 금호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진 부동산뱅크 대표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앞두고 있는 서울 10차 동시분양의 일반 분양 물량은 400여가구에 불과해 선택의 폭이 좁다. 수요자의 이목을 끌만한 단지는 청담 대우와 공릉 현대 정도. 청담대우는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5∼10% 정도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이고 공릉현대는 3∼5층 저층 주택으로 도심에서 전원생활을 만끽하기를 희망하는 수요자라면 한 번쯤 눈 여겨 볼 단지다.
인천 동시분양에서 두각을 보일 단지는 당하 대우, 간석금호를 꼽을 수 있다. 당하대우는 평당 분양가가 1차동시분양에 선보인 아파트보다 20만∼30만원 정도 저렴하다. 간석 금호는 총 1,733가구 중 1,143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철 1호선 간석역과 가깝고 주변에 재건축 예정 아파트가 많아 향후 지역 발전가능성이 높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대표
서울 10차 동시분양에 예정됐던 상당수 인기 단지들이 11차로 연기된 상태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신규 분양단지에서 비인기 단지는 초기 프리미엄이 낮게 형성되고, 인기 있는 지역은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차별화현상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청담동 대우, 목동 금호 등은 지역과 평형이 걸맞아 투자목적의 청약자 위주로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의동 세림도 단지 규모는 작지만 한강변 아파트로 관심을 모은다.
분양권 전매가 비교적 자유로운 인천에서는 1차 때보다 선호도가 높은 단지가 많아 사람이 더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재건축 이주수요가 있는 간석동 금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당하지구 대우, 계산동 신도, 마전지구 대주등도 초기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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