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10차 서울동시분양에서는 4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공급가구가 올들어 최고로 적은 데다 대부분 소규모 단지이어서 경쟁률은 높지 않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경쟁률이 낮아지면 실수요자들이 당첨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만 투자 수익을 철저히 분석한 이후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도봉동 중흥주택
도봉동 한신아파트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도봉산, 북한산 등과 인접하고 중랑천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평형 3베이 구조로 채광여건이 좋고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필로티(1층은 개방공간화하는 것) 설계를 했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과 국철 도봉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도봉로와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여 도심진입이 용이하다.
▶청담동 대우건설
청담동 상아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196가구 가운데 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담공원과 도산도로 사이에 인접해 있으며 단지 바로 옆으로는 삼성아파트가 있다.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이며 도산대로, 삼성로, 학동로, 영동대로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공릉동 현대건설
화랑대역 옆의 공릉2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3층 규모의 저층으로 신축된다. 두산, 비선, 우방, 현대태릉아파트 등으로 둘러싸여 기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화랑대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주변에 태강초등, 태강중 등이 위치해 있다.
▶장안동 정은건설
동대사대부고와 인접한 장안삼이칠연립을 재건축해 107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단지 옆으로 삼성래미안과 현대홈타운 공사가 진행중이다. 동부간선도로, 천호대로 등의 도로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장평초등, 동대사대부고 등이 도보통학 가능하다.
▶천호동 다성건설
천호동 공원 옆에 위치한 신강동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이용할 수 있다. 천호대로와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며 이미 착공이 시작돼 내년 3월이면 입주 가능하다.
▶돈암동 성일건설
돈암동 범양아파트 주변 단독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단지 뒤쪽에 산책할 수 있는 개운산공원이 위치해 있다. 4호선 길음역이 가깝고 현대, 백화점과 경동·동대문시장이 인접해 있으며 고대병원, 경희의료원도 10분 정도 거리.
▶공릉동 한아종합건설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뒤쪽 태극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태릉입구역이 가깝고 동1로와 동부간선로 등으로 도심진입이 용이하다.
■인천 2차 동시분양 3,485가구
11월 11일 인천1순위자를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 2차 인천동시분양에는 3,48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번 1차에서 5.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처럼 이번에도 분양열기가 지속될 지가 관심사다.
서구에서 4곳이나 분양되지만 선호지역은 계산동과 간석동이어서 이 지역이 경쟁률이 높을 전망이다. 모두 비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되기 때문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대단지 위주로 가수요자도 가세할 수 있다. 내집마련정보사측은 "실수요자 위주 청약이 될 가능성이 높아 대형평형은 경쟁률도 낮고 프리미엄 형성도 불리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계산동 신도종합건설
계산삼거리와 접해 있는 홍진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2층∼지상21층 규모. 지하철 계산역과 인천교대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로 외곽순환도로, 광명로, 계양로, 경명로 등 도로교통편도 좋은 편이다. 계산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E마트, 삼성홈플러스, 계양구청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원당동 동문건설
원당지구 93블럭에 들어서는 아파트. 440가구 모두 일반분양된다. 이 지역에서 최근 분양한 대림, LG, 풍림, 신안 등에 500만∼3,000만원정도의 웃돈이 형성되어 있다. 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신공항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서울 강서지역과 여의도방향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간석동 금호건설
상인천초등학교 아래 간석 주공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733가구의 대규모 단지. 지하철 인천시청역이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이고 인천시청, 까르푸,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간석초등, 상인천중, 인천인제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당하지구 대우건설
당하지구 46블럭에 들어서는 719가구 신규 아파트로 인천공항 전용고속도로 북인천 인터체인지와 약 10분거리. 서해안 국제화시대의 중심지로 형성된다는 이점으로 주변에서 분양된 아파트에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마전지구 대주건설
마전지구 13블럭에 들어서는 346가구 아파트로 단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조망도 양호하다. 지구 내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1곳씩 들어선다.
마전지구 대원산업개발 지난달 분양한 풍림아이원과 인접해 있는 43, 49블록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인근에는 동남, 목화, 서해, 영남탑스빌 등의 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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