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세대인 대전지법 박범계(朴範界·39·사진) 판사가 "김민석(金民錫) 전 의원의 민주당 탈당을 보고 참을 수 없었다"며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 캠프에 참여했다.지난 주 법원에 사표를 제출한 박 전 판사는 28일 노 후보의 법률특보로 임명됐다. 충북 영동 출신으로 연세대 법대 85학번인 그는 "개인적으로는 김 전 의원을 모르지만 그의 행동은 대의 명분을 잃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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