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총 발행주식의 24.43%인 자사주 5,725만주(보통주 5,448만주, 우선주 277만주)를 소각하고 발행주식의 10%를 무상감자하기로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소각대상 자사주는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합병 때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에게서 매입한 주식이다.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최근의 어려운 증시상황을 감안해 합병 때 주주에게 약속한대로 자사주를 소각키로 했다"며 "이와 동시에 10%를 무상감자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과다한 자본조정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굿모닝신한증권의 발행주식은 총 1조5,939만주로 지금보다 31.99% 감소하며, 자본금도 1조1,718억원에서 7,970억원으로 줄어든다. 감자기준일은 12월23일.
/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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