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 모니터 수요의 증가 등으로 올해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의 수출이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산업자원부는 27일 1∼9월 TFT-LCD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1% 늘어난 45억6,00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4분기에 수출물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29.5% 늘어난 14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TFT-LCD의 연간 수출은 지난해(40억8,000만 달러)보다 47.3% 늘어 올해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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