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벤처기업인 (주)나노믹스는 인간·동식물·미생물을 망라해 78만여개의 유전자정보를 수록한 종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유전자정보 외에 단백질 및 대사지도, 관련 질병 정보까지 종합한 데이터베이스로는 처음이다.나노믹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윤창노 박사가 창업한 벤처로 지난해 2월부터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 유럽생물정보학연구소(EBI)를 비롯한 국내외 생명공학 데이터베이스의 정보들을 모두 취합해왔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알려진 인간유전자 6만여개를 비롯해 동식물과 미생물 89종의 유전자, 바이러스 800여종의 유전자가 포함돼 있다. 나노믹스는 이 유전자들의 기능을 검증하는 대로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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