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27일 폐막성명에서 최근 모스크바, 인도네시아 발리, 필리핀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테러 행위에 대해 강력한 비난을 담은 반(反)테러 성명을 채택했다.이 성명은 또 일련의 테러 사태에 대한 각국 정부의 단호하고 신속한 대응을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26일 APEC 정상들이 항공기 조종석 출입문 보안 강화, 수하물 검사 강화, 해상 보안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테러 대응 강화 조치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는 27일 오전 제2차 정상회의에서 테러척결과 경제발전, 투자·교역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정상선언문을 발표하고 폐막했다.
/로스카보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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