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1.5세 초등학교 교사 제니퍼유(33·한국명 정은)씨가 미국내 가장 우수한 교사들에게 수여되는 '밀켄 교육자상'을 수상했다.미국 언론들은 23일 캘리포니아주 카노가파크의 웰비웨이 초등학교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5살 때 미국으로 이민, 캘리포니아대(UCLA) 학부와 대학원에서 각각 심리학과 행정학을 전공한 유씨는 교사경력 10년째이며 학생들의 높은 학업 성취도와 헌신적인 봉사 등이 높이 평가됐다. 교사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밀켄 교육자상은 1985년부터 밀켄재단이 미 전역의 각급 학교와 교육구가 추천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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