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앤터니 홉킨스(64)가 최근 미국인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 저격사건의 직격탄을 맞았다. 홉킨스는 저격범이 남긴 메모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한니발'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 때문에 23일 한니발 시리즈 영화 홍보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연쇄 살인범 한니발 렉터 시리즈의 3편인 영화 '레드 드래건' 홍보를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홉킨스는 이날 멜버른의 라디오 방송 토크 쇼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영화의 연쇄살인범 한니발 렉터가 쓴 편지가 저격범이 남긴 메모와 유사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인터뷰를 취소했다고 토크 쇼 진행자가 밝혔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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