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민의 날을 맞아 서울에서 호스피스 활동을 하고 있는 멕시코 출신 소선도 요셉(66) 신부 등 외국인 7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요셉 신부는 공장 근로자와 불우학생을 위한 야간학교를 운영하고 현재 서울국립의료원에서 불우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체인 미국 USO 한국지사장인 일레인 로지(53·위)씨, 독일 지멘스 한국지사 슈스터 한스 귄터(61·아래) 지사장, 체코 프라하찰스대학 블라디미르 푸첵(69) 한국학 교수, 중국 동방항공 한국지사 황슈셩(46) 지사장, 페루 출신 교사 도를리스카 일라레스(43·여)씨, 타이완 리치우드사 양더판(52) 대표도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이들은 27일 세종로에서 열리는 '제7회 지구촌 한마당 축제' 때 명예시민증서와 기념메달을 받는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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