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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적과의 동행"/박세리·소렌스탐 오늘 오전 CJ나인브릿지 동반 티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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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적과의 동행"/박세리·소렌스탐 오늘 오전 CJ나인브릿지 동반 티오프

입력
200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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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에서 소렌스탐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싶지 않다." "박세리의 팬마저 나의 팬으로 만들겠다."세계 여자프로골프의 양대산맥인 박세리(25)와 아니카 소렌스탐(32·스웨덴)이 첫날부터 불꽃 튀는 샷대결을 벌인다. 미LPGA투어 사무국이 발표한 CJ나인브릿지 클래식(25∼27일·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박세리는 소렌스탐, 캐나다의 로리 케인(38)과 한조로 25일 오전 10시57분 티오프한다.

박세리는 열흘전 모바일 토너먼트에서 시즌 4승을 올린 여세를 몰아 지난해 자신이 세운 단일시즌 최다승(5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9승의 위업을 달성한 소렌스탐도 이번 대회 초대챔피언에 올라 투어사상 34년 만에 두자리 승수를 달성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들보다 앞서 김미현(25·KTF)은 미국의 크리스티 커(25), 스웨덴의 리셀로테 노이만(36)과 10시48분 경기를 시작한다. 박지은(23)은 여고생 골퍼 배경은(17·CJ)과 10시21분, 국내파의 대표주자인 강수연(25·아스트라)은 호주의 레이첼 테스키(30)와 10시30분 티오프한다.

대회 장소인 클럽 나인브릿지(파 72)는 북제주군 애월읍 한라산 중턱에 자리해 있다. 연습라운드와 프로암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바람의 변화가 심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 바람에 적응하는 선수가 우승컵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제주=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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