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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시큐어소프트 外

입력
200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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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소프트사상 최대의 사이버테러 여파로 보안관련주들에 일시적으로 매기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4.11% 상승 마감. 이외에도 장미디어가 2.34% 오르고 소프트포럼이 2.9%, 안철수연구소가 0.6% 오르는 등 하락장 속에서 대부분 상승했다. 21일 밤 전세계 인터넷 운영을 관장하는 13개 기본 서버컴퓨터가 사상 최대의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상승 촉매제 역할을 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18세이상 사용가' 판정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주가가 거래소 이전 연기 소식에 다시 주춤했다. 최근 이틀간은 주가가 회복세였으나 이날 6.19% 하락 마감.

회사측은 전날 "중국 진출 등의 계획을 연기하며 아울러 올 연말로 계획됐던 거래소 이전을 내년으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조흥은행

신한은행과 합병 가능성이 대두되며 급등. 8.27% 올랐다. 신한지주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흥은행의 정부 지분을 전량 매수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했다는 설이 흘러나온 게 상승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 동원증권 배현기 연구원은 "카드 매각과 합병 가능성이라는 호재가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며 "합병이 성사된다면 은행 대형화라는 측면에서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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