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對)이라크 결의안 채택을 놓고 논란 중인 가운데 미국은 걸프 지역에 미군을 파병하기 위한 준비작업 속도를 늦추고 있다고 미 국방부 관계자들이 23일 밝혔다.한 관계자는 "해당 부대들이 파병 준비를 중단하라는 공식 명령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공격 여부에 대한 결정이 예상보다 늦어지자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며 "훈련 효과가 감소되는 곳에 너무 일찍 병력을 보내기를 원치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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