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12월 대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던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24일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특강 등을 위해 출국했다. 내달 2일 귀국할 예정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 등이 수행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이날 YS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에 유념하시고, 잘 다녀 오시라"고 인사한 데 이어 권철현(權哲賢) 후보 비서실장을 인천공항에 보내 배웅하게 하는 등 깍듯한 예를 갖췄다. YS는 와세다대에서 26일 '한일 관계와 동북아 공동체'를 주제로 한 토론회 기조연설을 하고 30일 '아시아 청년들에게 호소한다'는 주제의 특강을 한다.
/이동국기자 eas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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