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당초 계획보다 300여명 늘어난 700명 선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채용규모는 외환위기 이후 현대·기아차가 공동으로 대졸 사원을 채용하기 시작한 뒤 가장 많은 것이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내년의 불투명한 경기전망에도 불구하고, 미래 전략사업을 이끌 연구개발 인력 중심의 고급 인재확보가 관건이라는 판단에서 채용 규모를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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