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연합(EU)상공회의소는 내달 중순 북한 평양과 신의주 경제특구에 경제투자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주한EU상의는 이달 말까지 회원사와 유럽 본사를 대상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해, 북한에서 일주일 가량 머물며 투자여건과 개발상황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주한EU상의측은 "북한이 신의주를 경제특구로 지정한 이후 업체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판단, 방북을 추진하게 됐다"며 최소 30여개 업체들이 조사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국제산업기반전시회(ITIE)에는 주한EU상의 소속 80여 회원사가 참가한 바 있다.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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