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의 호황으로 건설업체 부도율이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부도를 낸 건설업체는 313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3개사보다 90개사나 감소했다. 4만8,629개사의 전국 건설업체의 0.64%에 불과한 부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부도율 0.86%과 비교해도 0.22%포인트가 낮아졌다.
이에 따라 올 한해의 건설업 부도율은 5대 신도시 건설로 건설업이 호황을 누렸던 88년(0.88%), 89년(0.70%), 90년(0.53%)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1%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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