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사 출신으로는 처음 노벨 화학상을 받은 다나카 고이치(田中耕一·43)씨가 모교인 도호쿠(東北) 대학의 객원교수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다나카씨는 1983년 도호쿠대 공학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것이 정규 학력의 전부이다. 노벨상 수상 후 거액의 스카우트 제의를 사양한 바 있는 그는 이미 모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로 돼 있다. 도호쿠대는 도쿄(東京)대, 교토(京都)대 등과 함께 일본의 명문대로 꼽힌다.
/도쿄=신윤석특파원 yssh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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