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대학배구 전관왕을 노리던 인하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전국대학배구연맹전 3차대회 결승에 진출, 한양대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경기대는 22일 전남 해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하대와의 4강전서 내리 두 세트를 뺏겼지만 놀라운 투혼으로 3,4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세트를 듀스접전 끝에 17―15로 잡아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한양대는 성균관대를 3―0으로 꺾고 2차 대회에 이어 결승에 올랐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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