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공 도서관은 책을 대출해주거나 공부할 수 있는 기능 외에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전시회, 영화 상영 등 문화적 기능이 더해져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공공 도서관은 누구나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야 하고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런데 대부분의 공공 도서관을 이용할 때마다 도서관 정문 앞의 수많은 계단들이 무척 불편하게 느껴지곤 한다. 새로 지어진 도서관들을 보면 건물 외형에만 신경을 썼지, 정작 도서관 이용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다리가 불편한 노인들이나 장애인들에게는 도서관 문턱이 높게만 느껴질 것이다. 도서관 설립 때부터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를 우선시 하는 설계가 이루어져 누구나 아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
/최중선·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