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외국인 매수가 몰리면서 하락장 속에서도 강세. 전날보다 1.36% 오른 11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UBS워버그, SSB,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가 매수상위 창구를 대부분 차지했다. 매도세를 이어오던 외국인은 지난 주말부터 POSCO에 대해 매수로 전환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실적이 세계 유수 기업보다 상대적으로 좋기 때문"이라고 분석. 반면 철강가격 하락 가능성은 있다는 게 시장 의견.
■현대백화점
지난 주 강한 시세를 자랑했지만 이번 주 들어 이틀째 급락세. 전날 7.06% 하락한데 이어 이날도 6.6% 떨어졌다. 이틀동안 14% 가량 빠졌다. 지난 주 5일 연속 상승하며 36%가량 급등, 1만원대까지 빠졌던 주가는 2만6,000원대까지 올라섰었다. 이 기간 외국인 지분도 1% 가까이 증가. SK증권 김기영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때문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네오위즈
실적호전 전망에 힘입어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도 0.67% 오르며 약세장속에서도 강보합. 그동안 '아바타'에 크게 의존하던 수익구조가 게임 부문의 약진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 LG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114억원으로 예상치 102억원을 크게 앞지르는 것"이라며 "'게임 아이템 유료화'가 성공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투자의견도 '매수'로 한단계 올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