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이어 강남구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기업 위탁교육을 실시키로 하는 등 행정업무에 기업체 경영기법을 도입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강남구는 구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직원들을 민간 기업에 위탁, 기업의 경영마인드를 가르치는 '강남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내년에 10억원 가량을 들여 소속 5급 이하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1기별 50명씩 모두 1,000명 정도를 대기업 인력개발원에 위탁, 연수를 시킬 계획이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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