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아침 서울에 첫 서리와 함께 첫 얼음이 얼었고, 중부 내륙·산간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올해 서울의 첫 얼음은 평년보다 6일, 지난해보다는 11일 이른 것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평년보다 5도 가량 낮은 영상 2.2도를 기록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맴돌았다. 또 향로봉이 영하 6도, 대청봉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의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낮았다.★관련기사 30면
기상청은 "23일 아침에는 서울 인천 대전 영상 1도 등 기온이 더 떨어져 출근길 추위가 매서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25일부터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면서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주말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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