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모든 것을 파괴하라."게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파괴의 쾌감이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마구잡이 액션으로 게임속 세상을 무조건 때려 부수다보면 어느새 스트레스는 모두 사라진다.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2'용 타이틀인 '건그레이브'와 '길티기어 젝스플러스'는 파괴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는 액션게임들이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에서 29일 선보일 건그레이브(사진)는 총 한자루를 든 캐릭터를 조종해 빗발치는 총탄 사이를 뚫고 다니며 적들을 모두 섬멸하는 내용이다. 모의 전략게임처럼 따로 작전을 구상하거나 롤플레잉 게임처럼 과제를 푸는 등 복잡하게 머리 쓸 필요없이 무조건 사방으로 총을 쏘아대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다.
내용은 간단하지만 일본의 유명 만화영화 '트라이건'의 작가 나이토 야스히로의 원안을 게임으로 옮겨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YBM시사닷컴에서 최근 선보인 '길티기어 젝스플러스'도 액션이 난무하는 격투게임이다. 일본 아크시스템웍스가 개발한 이 게임은 22세기를 배경으로 생체 병기에 대항하는 영웅들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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