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조상현(趙相賢·63·중요무형문화제 5호)씨가 동리(桐里) 신재효(申在孝·1812∼1884)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12회 동리대상 수상자에 선정됐다.전남 보성 출신인 그는 13살 때 명창 고(故) 조응민 선생 문하에 들어가 박봉술 명창에게 '적벽가' 박록주 명창에게 '홍보가'를 사사하는 등 판소리 다섯 바탕을 터득했고, 유년시설 배운 한문을 기초로 판소리 이론과 가사 해석에 탁월한 경지를 선보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