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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씨 유치원 내년 폐원/적자누적 재정난 못견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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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씨 유치원 내년 폐원/적자누적 재정난 못견뎌

입력
2002.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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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탤런트 김미숙(43)씨가 15년 동안 운영해온 서울 마포구 성산2동 사랑유치원이 재정난을 견디지 못하고 내년 3월 문을 닫는다.1987년 설립된 사랑유치원은 사설유치원의 난립 속에서도 지원자가 많아 추첨을 통해 원아를 모집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씨는 21일 "현재 사립유치원은 국고보조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매년 5,000만∼6,000만원씩 적자가 누적돼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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