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1일 단체교섭을 통해 올해 임금인상률을 총액기준 6.5%로 합의하고, 옛 국민·주택은행의 인사 및 보수제도를 통합했다고 밝혔다.국민은행 노사는 직급체계를 현행 6개 직급(1∼6급)에서 4개 직급으로 축소하고, 보수체계를 성과중심으로 통합해 6개 항목으로 단순화한다는 데 합의했다. 직원들의 근로조건과 관계되는 단체협약도 일원화했으며 올해 임금인상률은 총액기준 6.5%로 정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산(IT) 통합에 이어 인사 및 보수제도 통합에 노사가 합의함으로써 실질적 통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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