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진행중인 가운데 21일 원서를 마감한 한화그룹에는 10개 계열사에서 400명 모집에 2만3,000여명이 응시했다.그룹측은 최종 집계를 하면 평균 경쟁률은 60대 1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20명 미만을 선발할 예정인 굿모닝신한증권에는 4,000여명이 몰려 2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응시자중에는 회계사(CPA)합격자가 50명이 넘고, MBA출신이 약 100여명, 미국 회계사(AICPA)는 80여명이 포함됐으며, 응시자들의 토익점수는 평균 900점대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날 아침 7시에 원서를 마감한 KT는 토익 750점 이상이란 자격제한을 두어 응시원서를 받았으나 300명 모집에 1만434명이 지원서를 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00명을 선발할 예정인 이랜드는 마감날인 이날 하루 경쟁률이 3∼4배 높아지기 때문에 최종 집계가 늦어지고 있다.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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