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지속된 반등장에서 최대 수혜자는 외국인으로 나타났다.20일 증권거래소가 11∼18일까지 투자주체별 순매수, 순매도 상위 20종목의 평균 주가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 순매수 상위 20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26.70%였다. 이는 기관의 21.16%와 개인의 12.41%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익률로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14.85%)도 크게 앞섰다. 그러나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군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시장평균보다 낮았다.
개인 순매수 상위 5종목 상승률은 한국전력 마이너스 3.53%, SK텔레콤 1.52%, 하나은행 6.07%, SK 11.02%, 조흥은행 23.28% 등으로 좋지 못했다.
또 순매도 상위 20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개인 26.86%, 기관 19.27%, 외국인 11.53%로 개인이 팔아버린 종목은 주가가 크게 오른 반면 외국인이 매도한 종목은 상승률이 낮았다.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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