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에 위치한 미국 패스트푸트 체인인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에서 19일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 사건이 발생, 최소 7명이 부상했다.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5㎏짜리 TNT 폭탄이 설치된 소형 차량이 시 외곽 유고 자파드 지하철역 인근의 2층짜리 맥도날드 건물로 돌진, 차량이 전소되고 건물 일부가 불탔다. 테러 직후 이타르타스 통신 등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 이번 사건이 테러라고 보도했지만 경찰 당국은 일단 단순 사고로 보고 차량 소유주를 수배 중이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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