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시장을 주도하던 서울 강남권이 거래부진에 빠지면서 약보합세로 돌아선 반면 강서권은 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동안 비투기과열지구를 중심으로 크게 오르던 경기지역의 상승률도 크게 둔화하고 거래는 소강상태다.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8일 기준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2주간 상승률은 0.38%를 기록했다.
서울은 0.40% 상승했는데 전체적으로 매수문의가 줄고 거래는 부진했다. 1%이상 오른 지역이 하나도 없는 가운데 강남구(0.55%), 서초구(0.26%)가 약보합세를 기록했고 송파구(-0.06%)는 유일하게 하락했다.
강남권과 도심권의 경우 매물은 나오지만 매수문의는 뚝 끊겼다. 강북과 강서권은 상대적으로 거래 강세를 보였다. 경기지역 분양권은 0.43%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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