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남성훈(본명 권성준·權性俊)씨가 18일 오전4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병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55세.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8년 T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수사반장' '배반의 장미' '사랑과 야망' '목욕탕집 남자들'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그는 99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비전형적 파킨슨씨병을 앓아왔다. 유족은 부인 배문자(裵文子·53)씨와 수현(修賢·28·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용철(容澈·26·탤런트)씨 등 1남1녀. 발인은 20일 오전9시. (02)3410―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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