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년차의 신예 김태현(24·빠제로)이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김태현은 18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제4회 현대증권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보기 1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5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000년 상금랭킹 28위, 지난해 43위에 머문 김태현은 올 시즌 들어 톱 10에 3차례 이름을 올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날 공동 11위에 그쳤던 정일미(30·한솔포렘)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연용남(31)과 함께 공동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1라운드 공동선두였던 박현순(30)은 6오버파로 부진,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32위로 밀려났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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