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8일 올 3·4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조2,220억원과 4,4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9월까지 SK텔레콤의 매출액은 6조2,670억원, 순이익은 1조3,4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3%와 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SK텔레콤은 3분기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전분기 1,646만3,000명이었던 가입자수가 1,699만7,000명으로 52만명 늘어나고, 접속료를 제외한 가입자당 월매출액이 3만7,893원에서 3만8,600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컬러 휴대폰 등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단말기 보급이 늘고 고객당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4분기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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