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9회 시민의 날 주간에 맞춰 26,27일 이틀간 월드컵공원에서 시민환경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월드컵 참가 32개국의 대표적 멸종위기 동물들이 쓰레기를 활용한 '정크아트'로 제작돼 전시된다. 또한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등 테마공원별로 재미있는 환경미술·생태·놀이 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평화의 공원 난지연못 산책로변과 유니세프 광장에서는 환경설치미술 공모전이 열린다.
19일부터 시작해 11월초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6시에 평화의 공원에서 '위대한 비상' '나무를 심는 사람들' 등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와 '마리이야기' 등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된다.
27일 오후3시 평화의 공원 잔디광장에서는 강강수월래 대동놀이 등 폐막식이 열려 난지도를 상징하는 집체극과 환경마임이 펼쳐진다.
/고찬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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