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시장 전망치를 충족하는 3분기 실적발표 영향으로 상승세. 전날보다 2.84%올랐고 거래량도 60만주 가량 늘었다. 회사측은 이날 3분기 매출액 4조4,019억원, 영업이익 1,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23.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송민호 연구원은 "예상치를 만족시키는 실적"이라며 "최근 실적부진 우려로 하락했지만 향후 시장 수익률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대신증권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두배 이상 폭증했고 매수잔량이 27만주 넘게 쌓였다.
이날 LG투자증권(12.58%) 현대증권(9.18%) 삼성증권(7.01%) 대우증권(7.63%) 등 대부분 증권주가 동반 폭등했다.
증시 반등으로 그동안 낙폭이 컸던 증권주가 강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
■코바이오텍
최근 호재 발표에도 불구,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4.44% 떨어지며 3일 연속 내렸다. 회사측은 15일 신개념 에이즈 치료제인 '퓨전'을 생물학적인 방법으로 개발하는데 필요한 균주 개발이 완성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었다. 전문가들은 "아직 개발단계로 상품화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최근 주가가 균주 개발 기대감으로 올랐기 때문에 재료가 노출되면서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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