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금연펀드'를 운영해 화제를 뿌렸던 제일기획이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외국어 펀드'를 조성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 펀드는 가입 희망 임직원이 10만원, 회사가 가입자 한명당 10만∼20만원의 자금을 출연해 가입 시점부터 10개월후 어학능력 향상에 성공한 사람끼리 펀드를 나눠 갖는 방식이다.
어학시험종류는 삼성그룹에서 시행하고 있는 SST(Samsung Speaking Test)나 토익으로 하고 가입시점의 등급을 기준으로 10개월 이내에 상위등급을 취득해야 한다.
회사 지원액은 회화 위주인 SST의 경우 20만원, 토익의 경우 10만원으로 차등을 둬 실제 회화능력 향상에 더욱 비중을 두고 있다.
펀드 신청마감은 23일까지이며 11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10개월간 운영된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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