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순(30)이 대회 첫날 홀인원을 앞세워 공동 선두로 나섰다.지난해 파라다이스 오픈골프대회 우승자인 박현순은 17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CC(파72)에서 열린 제 4회 현대증권 여자오픈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11번홀(파3) 홀인원과 16번홀(파5) 이글에 힘입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진 바돌로뮤(미국)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신현주(21·휠라코리아)가 2언더파 70타로 선두에 1타차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고, LPGA투어 내년 전경기 출전권을 따낸 김영(22·신세계)과 김수영(24)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샬롯타 소렌스탐(스웨덴)은 1오버파 73타로 22위에 그쳤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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