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아이스하키 2연패동원 드림스가 1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57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고려대와의 결승전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연장 8분44초에 터진 서상원의 골든골에 힘입어 4―3으로 승리, 대회 2연패를 일궜다. 동원의 골키퍼 김광진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유현우, 골프신인왕전 우승
유현우(21·드라코)가 17일 경기 포천시 일동레이크CC(파 72)에서 열린 2002 농심배 프로골프신인왕전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정성한(21)과 동타를 이뤘으나 연장전 첫홀에서 버디를 낚아 정상에 올랐다.
■이봉주 골프 입문
아시안게임 마라톤 2연패를 달성한 이봉주(30·삼성전자)가 최근 골프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봉주는 1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테일러메이드코리아를 방문, 박범석 지사장으로부터 클럽 풀세트를 선물받았다. 이봉주는 "미국 유진에서 전지훈련 때 현지 골프연습장에서 클럽을 쥐어봤다"며 얼마전 용평CC에서 첫 라운드를 가져 '머리를 얹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첫 라운드에서 110타를 친 이봉주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배워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KBL, 삼성전자와 후원계약
한국농구연맹(KBL)은 17일 삼성전자와 34억5,000만원에 2002―2003시즌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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