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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도 자격증 시대/한금련, 민간자격제 추진 2004년 의무화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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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도 자격증 시대/한금련, 민간자격제 추진 2004년 의무화 하기로

입력
200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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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업자가 되려면 앞으론 공인자격증을 따야 합니다."사채업자 연합단체인 한국소비자금융연합회(한금련)는 17일 대부업법 시행을 앞두고 사채업 종사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사채업 민간 자격증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금융연합회는 어음중개 기관인 중앙인터빌, 한국능률협회 등과 함께 사금융 교육 및 시험과정을 개설, 2004년부터 회원 대금업체의 지점장이나 영업소장 등은 반드시 공인 자격증을 소지해야만 근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격증은 시장금융전문가 1종과 2종, 점포장자격증 등 3가지 형태. 1종은 기업도매금융 종사자에게, 2종은 개인소매금융 종사자에게 발급할 예정이다. 자격증을 따려는 사람은 소정의 사금융 교육과정(기본교육 25시간)을 이수한 뒤 격 월로 치러지는 시험에서 과목별 60점 이상을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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