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7위로 올라섰다. 부산은 16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002 삼성 파브 K리그 대전과의 홈경기서 1―1로 비기며 5승8무7패(승점23)를 기록, 울산 부천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2)차로 9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아시안게임 휴식 후 처음 열린 이날 경기서 부산은 전반 7분 이정효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후반14분 대전 장철우에게 프리킥 동점골을 허용, 5위로 뛰어오를 기회를 놓쳤다. 수원의 고종수는 최근 오른쪽 무릎부상이 재발, 당분간 출전이 힘들 전망이다./이준택기자 nag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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