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촬영지답사 신청 접수한국영상자료원(원장 정홍택)이 관객과 감독이 함께 영화촬영지를 답사하는 '영화의 고향을 찾아서'를 마련했다. '이어도'(감독 김기영)에서 '아름다운 시절'(감독 이광모)까지 모두 10편을 선정했으며, 그 첫 프로그램으로 18, 19일에 고영남 감독의 '소나기'의 무대인 충북 영동군 임실면 송호국민관광지를 찾는다. 무료로 16일까지 홈페이지 koreafilm.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18세 이상 선착순 60명.
■옥스퍼드大 한국영화 자료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 한국영화 자료실이 생긴다. 문화상품 해외판매업체인 서울 컬렉션(대표 김형근)은 "최근 옥스퍼드 대학의 동양학연구소가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학습에 활용하기 위해 1차로 한국영화 DVD 73장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쉬리'와 '공동경비구역 JSA' '엽기적인 그녀' 같은 최신 흥행작은 물론 '갯마을' '돌아오지 않은 해병'등 고전영화도 포함돼 있다는 것. 김 대표는 "특히 '아름다운 시절' '서편제'같은 한국의 시대와 문화를 다룬 작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옥스퍼드 대학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한국에서 작품을 구입해 한국영화 자료실을 확충해 갈 예정이다.
■'YMCA야구단' OST 출시
'YMCA 야구단'의 OST가 나왔다. '공동경비구역 JSA' 와 '후아유'의 음악을 만들었던 방준석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100년 전이라는 시대 배경을 살리기 위해 국악의 리듬을 현대 음악과 결합한 곡들로 엮었다. 극중 송강호와 김혜수의 사랑의 테마인 '편지'를 비롯해 모두 오리지널 스코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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